자리야 카운터 완벽 공략: 오버워치2에서 이기는 법

서론: 자리야, 메타의 중심에 선 강력한 탱커

오버워치2의 자리야(Zarya)는 한타 중심 메타의 핵심 탱커로 꾸준히 사랑받는 영웅이다.
두 개의 입자 방벽과 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해 강력한 화력을 만들어내며, 숙련된 자리야는 혼자서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자리야는 ‘타이밍’과 ‘쿨다운 관리’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를 꿰뚫는다면 그녀는 생각보다 쉽게 무너진다.
이 가이드에서는 자리야의 구조적 약점과 카운터 영웅, 전술적 대응법, 맵별 전략, 그리고 프로 경기 속 자리야 대처 사례까지 완전 정리한다.

1. 자리야의 전투 메커니즘 이해

자리야를 카운터하기 위해선 그녀의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
자리야의 전투는 크게 버블 관리 – 에너지 충전 – 팀 연계의 세 가지 축으로 이루어진다.

입자 방벽과 에너지 시스템

자리야는 자신에게 1회, 아군에게 1회 버블을 부여할 수 있다.
버블은 2초 동안 유지되며, 그 안에서 받은 피해가 자리야의 에너지로 변환된다.
에너지가 높을수록 자리야의 빔 공격은 강력해지고, 70 이상이면 혼자서 딜러조차 녹일 수 있다.

자리야의 약점

  • 이동기가 없어 고정된 포지션에서 공격을 피하기 어렵다.
  • 버블 쿨다운이 핵심이라 타이밍이 꼬이면 생존력이 급감한다.
  • 에너지가 낮으면 존재감이 급격히 떨어진다.
  • 고지대 히트스캔 영웅에게 매우 취약하다.

2. 자리야 카운터 영웅 TOP 7

① 리퍼 (Reaper)

근거리에서 가장 강력한 자리야 카운터.
흡혈형 피해로 자리야의 체력을 안정적으로 깎을 수 있으며, 버블이 꺼진 직후 접근하면 효율이 극대화된다.
Wraith Form으로 중력자탄을 회피할 수 있어 생존성도 높다.

② 솔저: 76 (Soldier: 76)

지속 딜과 기동성을 겸비한 대표적인 자리야 카운터.
버블이 켜졌을 땐 사격을 멈추고, 사라지는 순간 집중 사격을 가하는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스프린트로 사거리를 조정하며 바이오틱 필드로 생존력을 유지하면 장기전에서도 유리하다.

③ 애쉬 (Ashe)

다이너마이트로 자리야의 버블을 강제 발동시킬 수 있는 영웅.
버블이 빠진 후 DOT(지속 피해)로 체력을 깎아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궁극기 B.O.B.는 자리야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역할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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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안나 (Ana)

바이오 수류탄으로 회복 차단을, 수면총으로 중력자탄 연계를 방해할 수 있다.
버블이 빠진 타이밍에 수류탄을 던지면 자리야의 체력은 순식간에 녹는다.
나노강화제로 아군을 강화해 자리야의 궁극기 타이밍에 맞대응하는 것도 유효하다.

⑤ 오리사 (Orisa)

포티파이로 중력자탄을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으며, 스피어 스핀으로 자리야의 빔을 차단한다.
저지창으로 자리야의 접근 타이밍을 끊을 수 있고, 지속 교전 상황에서 더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

⑥ 트레이서 (Tracer)

고기동 암살자로 자리야의 사거리를 벗어나며 지속적인 괴롭힘을 줄 수 있다.
버블이 빠진 순간을 노려 짧은 교전을 반복하되, 에너지가 높은 자리야는 피해야 한다.

⑦ 위도우메이커 (Widowmaker)

장거리에서 안전하게 자리야를 견제할 수 있는 완벽한 포지션형 카운터.
버블 유무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압박이 가능하며, 고지대에서 자리야의 전진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다.

3. 팀 단위 자리야 카운터 전략

버블 타이밍 유도

자리야 카운터의 핵심은 버블 쿨다운을 빼내는 것이다.
딜러가 자리야를 살짝 공격해 버블을 강제 발동시키고, 사라진 직후 팀 전체가 화력을 집중하라.
예를 들어 애쉬가 다이너마이트로 버블을 유도하고, 솔저가 사격을 이어가는 식의 협동이 이상적이다.

포지션 전쟁

자리야는 이동기가 없어 지형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하이그라운드에 자리한 히트스캔 딜러는 자리야를 사실상 무력화시킬 수 있다.
맵의 지형을 이용해 지속적인 압박을 유지하라.

궁극기 대응

자리야의 중력자탄은 강력하지만, 완벽한 대응책이 존재한다.
루시우의 사운드 배리어, 젠야타의 초월, 키리코의 정화, 바티스트의 불사장치로 방어가 가능하다.
팀원 간 간격을 유지해 중력자탄에 한 번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라.

4. 맵별 자리야 카운터 포인트

  • 킹스 로우: 좁은 구조이지만, 하이그라운드를 점령하면 자리야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 가능. 솔저, 애쉬, 위도우를 추천.
  • 서키트 로얄: 개활지가 많아 자리야에게 불리. 원거리 견제 영웅 위주로 포지셔닝.
  • 네팔: 좁은 점령형 맵으로 자리야가 강세지만, 오리사와 안나 조합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5. 프로 경기 속 자리야 카운터 사례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자리야 카운터 조합은 자주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안나-오리사-리퍼-솔저-루시우 조합은 자리야 중심 메타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으로 평가받는다.
안나의 수류탄과 리퍼의 근거리 폭발력, 솔저의 지속 견제가 핵심이며, 버블 쿨다운을 철저히 계산해 에너지 충전 기회를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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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실전 자리야 카운터 팁 요약

  • 자리야 버블 쿨다운(10초)을 팀원에게 공유하라 (예: “Zarya no bubble 6s”)
  • 에너지 수치가 50 이상이면 교전을 피하라
  • 버블을 강제로 소모시키는 역할을 한 명에게 고정 지정
  • 자리야가 전진할 땐 측면 압박으로 버블 효율을 분산시켜라
  • 중력자탄을 대비해 루시우, 키리코, 바티스트의 궁극기를 항상 준비

결론: 자리야 카운터의 본질은 ‘팀의 이해도’

자리야는 강력한 탱커지만, 완벽하지 않다.
자리야 카운터의 핵심은 특정 영웅 선택이 아니라 팀 전체의 버블 타이밍 이해도포지셔닝 관리에 있다.
딜러는 거리 유지, 힐러는 타이밍 계산, 탱커는 시야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이 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면 자리야는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다.
결국 자리야 카운터는 ‘피지컬의 싸움’이 아닌, ‘정보와 협동의 싸움’이다.

자리야 카운터 전략 가이드 (Dot Esports)
자리야 카운터 영웅 분석 (TheG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