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겐지의 궁극기 ‘용검(龍劍)’은 오버워치 전장을 상징하는 기술이다.
짧은 6초 동안 폭발적인 근접 화력을 발휘하며, 단 한 번의 발도만으로도 전투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
하지만 용검은 단순히 “궁극기 버튼”을 누르는 기술이 아니다. 타이밍, 시야, 팀 연계, 적의 궁극기 상태까지 모두 고려해야 완벽한 결과를 낸다.
겐지의 스킬 구조와 기초 운영법은
오버워치 인벤 겐지 공략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영웅 간 상성 및 카운터 전략은
Overwatch 2 영웅 카운터 가이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1. 겐지 용검의 기본 구조
겐지 용검은 궁극기 게이지가 100%일 때 발동할 수 있으며, 6초간 강력한 근접 공격 상태로 전환된다.
이때 겐지는 수리검 대신 검격으로만 공격하며, 공격력은 110으로 대부분의 비탱커 영웅을 두세 번에 처치할 수 있다.
- 공격력: 110
- 지속시간: 6초
- 공격 속도: 약 0.9초당 1회
- 이동 속도: 평소보다 약간 증가
- 대표 대사: “류진노켄오 쿠라에!”
적을 처치할 때마다 질풍참의 쿨타임이 즉시 초기화되므로, 연속 킬이 가능하다.
따라서 용검은 순수한 공격기라기보다는, 판단력과 기동성의 복합체라 할 수 있다.
2. 겐지 용검의 발동 타이밍
겐지 용검의 성공 여부는 ‘타이밍’에 달려 있다.
무작정 휘두르면 손쉽게 제압당하지만, 정확한 순간에 꺼내면 한타 전체를 제압할 수 있다.
이상적인 발동 시점
- 방어 궁극기 직후: 젠야타의 초월, 루시우의 소리방벽, 키리코의 정화가 빠졌을 때.
- 팀 궁극기 연계: 자리야의 중력자탄, 시그마의 중력붕괴와 함께 사용 시 확정 킬 가능.
- 적의 시선 분산 타이밍: 다른 궁극기가 발동 중일 때 측면 진입.
- 고지대 진입: 벽 타기와 점프를 이용한 예측 불가 각도로 접근.
겐지 용검은 ‘개인 플레이’가 아니라 ‘팀 연계’일 때 최대 효율을 낸다.
팀이 적의 방어 궁극기를 유도하거나, 돌진형 탱커가 진입 각을 만들어줄 때 킬 확률이 극대화된다.
3. 나노용검의 위력
애나의 나노 강화제와 겐지의 용검 조합, 즉 ‘나노용검’은 오버워치 역사상 가장 유명한 궁극기 연계 중 하나다.
공격력 50% 상승과 피해 감소 50% 효과 덕분에, 적 2~3명을 순식간에 베어낼 수 있다.
- 장점: 단시간 다수 처치, 생존력 강화, 한타 주도권 확보.
- 성공 조건: 애나와의 타이밍 소통, 시야 분산, 힐러 우선 제거.
나노용검은 단순한 화력 강화가 아니라, 전투의 ‘리듬’을 바꾸는 궁극기다.
적의 방어 궁극기 타이밍까지 읽어내면, 초월조차 무력화할 수 있다.
4. 겐지 용검 실전 운영 팁
- 질풍참 리셋 활용: 처치 시 질풍참 쿨이 초기화되므로, 킬-이동-킬의 리듬을 익혀야 한다.
- 시점 조정: 카메라를 약간 아래로 내리면 공격 판정 범위가 확대된다.
- 진입 경로 확보: 벽 타기 및 더블 점프로 돌입 전 고지대 확보.
- 힐러 우선 타격: 루시우, 아나, 키리코 등 지원가 제거 후 다른 적을 처리.
공격 루틴은 진입 → 첫 처치 → 질풍참 리셋 → 다음 대상 → 마무리 순으로 반복된다.
5. 겐지 용검의 카운터와 대응
아무리 강력한 겐지 용검이라도 완벽한 카운터가 존재한다. 다음 영웅들은 겐지의 용검을 직접적으로 제어하거나 무력화할 수 있다.
- 젠야타: 초월로 팀 전체 무적 유지.
- 루시우: 소리 방벽으로 보호막 생성.
- 브리기테: 방패 밀치기로 겐지 제압.
- 솜브라: 해킹으로 용검 즉시 차단.
- 키리코: 정화로 피해 및 상태 이상 해제.
- 메이: 빙결로 이동 봉쇄.
- 모이라: 페이드로 회피.
- 시메트라: 순간이동기로 탈출.
- 오리사: 방어 모드로 피해 감소.
이러한 영웅이 상대 조합에 많다면, 무리한 용검 돌입보다는 한타 유도와 방어 궁극기 소모 유발이 우선이다.
6. 맵별 겐지 용검 전략
- 리장 타워: 좁은 실내 구조와 높은 고저차 덕분에 벽 타기 활용 기습 각이 많다.
- 하나무라: 좁은 복도 구조로 나노용검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 네팔 사원: 중앙 구덩이 지형을 활용해 질풍참 낙사 각 확보.
- 시르시나이트 하버: 후방 침투 각이 좋지만, 저격수 주의.
맵 구조를 이해하고 벽 타기 루트를 익히면, 겐지의 생존력과 성공률이 함께 상승한다.
7. 프로 경기 속 겐지 용검
프로 경기에서 겐지 용검은 단순한 공격 기술이 아니라 ‘예술’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장면은 2022 오버워치 리그에서 프로핏 선수가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동시에 용검을 발동해 단 몇 초 만에 4킬을 기록한 사례다.
- 팀 궁극기와 연계할 것.
- 단독 돌입보다 한타 조율이 핵심.
- 진입 전 시야 확보 및 방어 궁극기 확인 필수.
프로 선수들은 항상 “용검은 혼자 쓰는 기술이 아니라, 팀이 만들어주는 각”임을 강조한다.
8. 겐지 용검 숙련도 향상 훈련
- 연습장 루틴: 질풍참–점프–검격–리셋 순으로 반복 훈련.
- 커스텀 모드 시뮬레이션: 쿨타임 무제한 설정으로 다양한 상황 재현.
- 리플레이 분석: 실패한 용검 장면에서 진입 각과 타이밍 점검.
- 멘탈 관리: 실패 후에도 조급함을 버리고 다음 한타 흐름을 다시 읽을 것.
9. 겐지 용검의 심리전
“류진노켄오 쿠라에”라는 외침만으로도 적은 방어 궁극기를 조기 사용한다.
이를 역이용해 겐지가 ‘용검을 꺼내는 척’하며 상대의 초월이나 방벽을 먼저 소모시키는 심리전이 존재한다.
이후 실제 한타에서는 진짜 용검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프로 레벨의 운영이다.
10. 겐지 용검의 역사와 밸런스 변화
초기 오버워치 시절 겐지 용검은 한타를 단독으로 끝낼 만큼 강력했지만,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으로 현재는 팀워크 의존도가 높아졌다.
지속시간은 8초에서 6초로 감소했고, 나노 강화제의 지속시간도 짧아졌지만 여전히 겐지 용검은 상징적인 궁극기로 남아 있다.
결론
겐지 용검은 단순히 검을 휘두르는 기술이 아니라, 팀워크와 타이밍, 심리전이 결합된 ‘결정체’다.
적 궁극기 상태, 팀 궁극기 연계, 진입 각도, 시야 확보까지 모두 고려해야 완벽한 결과를 낼 수 있다.
끊임없는 연습과 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당신의 겐지 용검은 언제든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
